【한국공보뉴스/울산취재본부】 김재석기자
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1일 중부소방서에서 센터 이용 영유아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'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' 교육을 실시했다.
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추진 중인 '우리집 위기탈출'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이나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제대로 된 대응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.
이번 교육에서 참여 부모들은 안전과 관련한 간단한 이론교육에 이어 체험을 통해 지진과 가정 안전, 초기진압, 화재 대피, 심폐소생술의 실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.
교육에 참여한 류을희(40대·성안동) 씨는 "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"면서 "특히 심폐소생술이나 기도폐쇄 응급 처치법은 아이를 키울 때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여서 더 좋았고,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"는 의견을 밝혔다.
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은 "최근 출장을 가던 울산의 회사원들이 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는 정기적인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"이라며 "이런 교육을 통해 중구 지역 내 부모들이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라고,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"고 말했다.
한편, 센터는 오는 10월 '우리집 위기탈출' 2탄으로 '미세먼지 바로 알면 보인다!'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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